우울증 정신과 보험 적용 여부 알아보기

우울증으로 인해서 정신과 상담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 중에서 정신과 상담이 보험이 적용이 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 역시도 정신과 상담을 받다보니 보험이 적용이 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신과 상담을 받아도 실비 보험이 적용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신과 상담이 실비 보험이 적용될까

정신과 상담은 실질적으로 보험 적용이 되기 어렵습니다. 흔히 실비 보험이라는 것은 실제로 어떠한 질병이나 상해를 당한 후에 그것에 대해서 보장을 받는 것인데요.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았어도 상담을 한다거나 예방 목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으로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심리상담이나 심리치료, 성격 검사와 같은 정신과 상담은 대부분 비급여로 처리가 되는만큼 보험 적용이 어려운 것이죠. 또한 많은 보험사에서 정신 질환을 보장 목록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정신적 질환으로 인해 보험 적용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보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가입한 보험의 약관이 어떻게 되어있는가입니다. 상담과 같은 부분에서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지만 실제로 약물 치료를 했거나 입원 및 실질적 치료를 한 경우에는 보험 약관에 따라서 적용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입한 보험사에 직접 물어보거나 약관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험비 청구를 하는 경우에 진단서나 약을 처방받은 처방전 등의 자료를 제출해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정신과 상담의 금액에서 환자 부담 금액

과거에는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이 비용적으로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18년 7월부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경우 본인 부담금이 10%로 책정되었습니다. 만약 상담을 받는 경우 8,600원만 지불하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인지 및 정신 행동 치료를 받는 경우 2022년 기준으로 약 1만 8400원 정도만 지불하면 됩니다. 게다가 정신과 진료 기록이 있다고 해서 이러한 내용이 제 3자에게 쉽게 공유되지 않는 만큼 정신과 진료 기록으로 인한 불안이나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렇듯 정신과 진료에 대한 처우나 시선도 변하고 있는 만큼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정신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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