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토가는 탈모 영양제로 널리 알려진 일반의약품 및 영양제입니다. 주로 여성형 탈모나 휴지기 탈모를 겪고 계신 분들이라면 판토가를 들어보셨거나 직접 복용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 역시 탈모에 관심이 많고 고민이 많은 만큼 남성형 탈모약이나 미녹시딜 외에 판토가를 추가로 복용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판토가가 정말 탈모에 효과가 있는 것인지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판토가란 무엇인가
판토가는 독일 메르츠 사가 개발한 모발 및 손톱 영양제입니다. 판토가는 영양제이기 때문에 탈모를 직접 치료하기보다는, 모발이 성장하는 데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합니다. 그래서 모발이 건강한 성장 주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약처럼 호르몬을 조절하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남성형 탈모 환자뿐 아니라 여성형 탈모나 휴지기 탈모를 겪고 계신 분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판토가는 주로 비타민 B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아미노산을 공급해서 두피 건강을 개선시키고 케라틴을 생성하는데에 촉진시켜서 머리카락의 굵기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판토가 가격
탈모 치료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가격입니다. 아무리 효과가 좋은 약이더라도 가격이 부담스러우면 지속적인 치료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판토가는 보통 한달치 가격이 약 5만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남성형 탈모약인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보다도 비싼 가격인데요. 국내에 출시된 판토가와 동일한 성분의 약을 찾아보아도 대부분 5만원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판토가를 외국에서 직구를 할 수도 있는데요. 이 때는 가격이 한달에 3~4만원 정도의 금액이 되지만 이 역시 저렴한 금액은 아닌 것 같습니다.
판토가를 꼭 먹어야 할까
그렇다면 판토가를 반드시 먹어야 할까요. 제 생각으로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판토가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들은 우리가 다른 음식이나 영양제로도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탈모 치료에 가장 중요한 약이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를 드시는 것이 좋고, 필요하다면 미녹시딜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판토가는 가격도 너무 비싸고 가격에 비해서 치료 효과도 미미한 편이라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우리가 정말로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라면 일상 생활에서 여러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와 채소,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탈모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부담이 되신다면 판토가를 굳이 드실 필요는 없어보이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